러시아와 이란이 시리아 북부 알레포 지역에 시리아 정부 군을 지원하기 위한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스티브 워런 연합군 대변인은 시리아 정부 군이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알레포에 전투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미 국방과 정보 관리들은 러시아가 북부 팔미라를 탈환하는데 사용했던 각종 화기들을 이동시키며 서서히 알레포 주변지역에서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이 지원하는 시아파 민병대 수 백 명도 시리아 정부 군을 지원하기 위해 알레포 지역에 집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란이 지원하는 시아파 민병대가 휴전 중에도 전투를 계속하고 있으며 알레포 등 시리아 곳곳에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란은 시리아 전투에 임할 시아파인들을 이라크에서 대거 영입하고 있는 가운데 시리아에는 현재 시아파 민병대 1만4천여 명과 이란 정부 군 3천500여 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