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 군의 팔미라 탈환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을 겨냥한 확대 군사작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시리아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시리아 군은 앞서 러시아 군의 공습 지원을 받아 ISIL이 지난 10개월 간 점령하고 있던 고대 도시 팔미라를 탈환했습니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팔미라 탈환은 중요한 성과이자 테러와의 전쟁에서 시리아와 동맹군의 효율성이 새롭게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전투 과정에서 ISIL 반군 400 명이 사살됐고, 친 정부 군도 180여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관영언론은 전문가들이 며칠 안에 팔미라에서 ISIL이 파괴한 유물과 유적의 피해 정도를 평가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