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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간첩 활동 탈북자 체포'...한국 '지체 없이 송환해야'


북한은 15일 평양에서 외신기자들과 외교관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의 지시로 북한 고아를 납치하려 한 탈북자를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북한이 이날 탈북자 고현철(53)이라고 밝힌 남자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이 남성은 자신이 고아들을 납치해 한국으로 데려가려 했다고 '자백'하며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다"고 울먹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15일 평양에서 외신기자들과 외교관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의 지시로 북한 고아를 납치하려 한 탈북자를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북한이 이날 탈북자 고현철(53)이라고 밝힌 남자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이 남성은 자신이 고아들을 납치해 한국으로 데려가려 했다고 '자백'하며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다"고 울먹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오늘 (15일) 간첩 활동을 한 탈북자 한 명을 체포했다고 공개한 데 대해 유감을 나타내고 현재 북한이 억류 중인 모든 한국 국민들을 즉각 석방해 송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북한이 한국 국민들을 일방적으로 체포해 이를 기자회견 등 선전전에 이용하고 있는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은 15일 평양에서 외신기자들과 외교관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의 지시로 북한 고아를 납치하려 한 탈북자를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탈북자 고현철(53)이 이날 기자회견을 위해 입장하는 모습.
북한은 15일 평양에서 외신기자들과 외교관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의 지시로 북한 고아를 납치하려 한 탈북자를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탈북자 고현철(53)이 이날 기자회견을 위해 입장하는 모습.

북한은 오늘 (15일) 평양에서 외신 기자들과 외교관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국가정보원의 지시로 북한 고아를 납치하려 한 탈북자 고현철 씨를 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고 씨 외에도 김정욱 씨와 김국기 씨, 최춘길 씨 등 한국 국민들을 억류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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