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이슬람 과격분자가 가톨릭 사제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 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종교지도자들을 면담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의 종교지도자 면담은 최근 프랑스에서 테러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종교 간 결속을 다지기 위한 것입니다.
프랑스 가톨릭계는 어제 노르망디성당에 이슬람 과격분자 2 명이 공격을 가해 신부를 살해한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범인 중 1명은 19살의 이슬람 과격분자 아델 케르미체로, 그는 지난해 3월 이후 테러 관련 혐의로 두 차례나 체포된 적이 있으며 재판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케르미체는 어제 공격 당시에도 경찰의 추적장치인 전자팔찌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들 공격범 2명은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