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11일) 개성공단 폐쇄 6개월을 맞아 한국 통일부에 또 다시 방북 신청을 냈습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한국 측 자산 처리 문제를 북한 측과 협의하고 생산설비를 점검하기 위해 방북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거듭 방북을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현 남북관계를 고려할 때 개성공단 방문은 적절치 않다며 방북 신청을 승인하지 않을 방침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6월에도 두 차례 방북 신청을 냈지만 통일부는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