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한국의 장혜진 선수가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어제 올림픽 수영 개인종목에서 사상 처음으로 4연패를 이루고 자신의 전체 올림픽 금메달 수를 22개로 늘렸습니다.
또 여자 자유형 100m에서 공동 금메달을 목에 건 시몬 마누엘 선수는 여자수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사상 첫 흑인 선수가 됐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탁구팀은 마룽 선수가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탁구의 종주국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올림픽 단체 종목에서는 남자 피지 럭비팀이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고 영국 트랙 사이클 팀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어제까지 미국은 금메달 16개로 종합순위 1위를 유지했으며, 이어 중국이 금 11개로 2위, 일본 7개 3위, 호주 5개 4위, 한국 역시 5개로 5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북한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37위에 올라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