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정상들이 내일(19일) 독일 베를린에서 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폭력 사태를 끝내기 위한 민스크 평화협정의 추가 조치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입니다.
스테펜 사이베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다음 단계를 논의하기 위해 세 나라 정상을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한 주 간 4개국 사이에 소통이 소원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사이베르트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는 어떠한 돌파구도 나오지 않을 전망입니다.
회담의 목표는 지난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이후 우크라이나가 자국 국경을 재설정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민스크 협정은 2014년 9월 벨라루스 수도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그리고 친러 분리주의 반군 대표들이 체결한 것으로, 우크라이나 정부가 권력을 분권화하고 동부 지역에 자치권을 부여하는 법을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