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 탈북자 단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대북정책에 대해 건의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들은 편지에서 북한의 핵과 독재의 항구적 해법은 미국의 지원을 기반으로 자유민주주의적 통일을 실현하는 방법 뿐이라며, 강력한 대북정책을 당부했습니다.
NK지식인연대 등 20개 탈북자 단체들은 오늘 (15일) 서울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권고하는 탈북 엘리트들의 자유통일정책 영상포럼’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편지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기성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과감한 대북정책과 전략을 구사한다면 북한 체제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추풍낙엽의 신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