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중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자유무역지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은 19일 양자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러시아 크렘린 궁 대변인은 두 정상이 역내에 자유무역지대 개설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무부도 시 주석이 양국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에서 보호주의 분위기가 형성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