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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배, 북한인권운동단체 ‘서빙라이프’ 공동대표 취임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 (자료사진)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 (자료사진)

북한 인권운동단체인 ‘서빙라이프’는 북한에 약 2년간 억류됐다 풀려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선교사가 공동대표로 취임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케네스 배 공동대표는 지난 2012년 11월 북한에 입국했다가 이른바 ‘반공화국 적대 행위’ 혐의로 억류된 뒤 2014년 11월 석방돼 미국으로 귀환했습니다.

배 씨는 지난해 6월 북한에 억류된 735일을 회고하는 비망록 ‘잊지 않았다’를 한국어로 출간했습니다.

‘서빙라이프’는 지난 2006년 한국계 미국인 선교사인 서승원 대표가 설립했으며북한 인권 신장과 탈북민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을 펴고 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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