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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이르면 2일 새 대북제재 결의안 표결”


지난 3월 유엔 안보리가 뉴욕 유엔본부에서 추가 대북제재결의안에 투표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3월 유엔 안보리가 뉴욕 유엔본부에서 추가 대북제재결의안에 투표하고 있다. (자료사진)

유엔 안보리는 이르면 2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새 대북 제재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소식통은 1일 ‘VOA’에, 안보리가 2일 새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안보리의 표결이 이르면 2일 중 실시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5주 동안 중국과 새 결의안 채택 여부를 놓고 협의를 벌였으며, 새 결의안에는 제재 대상 개인을 추가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지난달 30일 기자들에게, 새 대북 결의안 채택 시점을 놓고 중국과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같은 방식의 대응은 무의미하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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