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시리아 락까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오늘 (16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달 28일 새벽 락까의 ISIL 지휘부 회의를 겨냥한 공습으로 30명의 지휘관과 반군 300 명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한 정보에 따르면 알바그다디가 이날 회의에 참석 중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측은 이같은 주장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고, 시리아 정부도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알바그다디 사망설은 이미 여러 차례 제기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