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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방부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 환경평가와는 별개”


지난달 28일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 기지에 미군 장비가 놓여 있다. 이날 한국 국방부는 사드 기지에서 진행해온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이외 일반 환경영향평가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 기지에 미군 장비가 놓여 있다. 이날 한국 국방부는 사드 기지에서 진행해온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이외 일반 환경영향평가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 국방부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임시배치는 주한미군에 공여한 경상북도 성주 부지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절차와는 무관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윤상균 대변인은 오늘(3일) 기자설명회에서 사드 발사대 추가 임시배치와 현재 진행중인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의 종료는 인과관계가 있는 게 아니며 한국과 미국 간에 협의가 되면 별개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사드 부지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를 환경부에 제출했습니다.

문 대변인의 발언은 환경부의 검토작업 중에도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 임시배치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됐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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