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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15일 북 미사일 대응 긴급회의


지난달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응하는 안보리 긴급 회의에서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가운데)가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달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응하는 안보리 긴급 회의에서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가운데)가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유엔 안보리가 1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합니다.

안보리 9월 의장국인 에티오피아는 14일 ‘VOA’에, 미국과 한국, 일본의 요청으로 이날 오후 3시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성명 채택이나 추가 결의안 논의 등 일본 상공을 통과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한국 대표부도 ‘VOA’에 긴급회의 개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안보리는 지난달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5년 만에 처음으로 의장성명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또 11일에는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북한의 섬유 수출 금지와 원유 차단 등을 골자로 한 대북제재 결의 2375호를 통과시켰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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