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탑승한 전용기는 중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서우두 국제공항에는 김 위원장의 전용기와 화물기가 도착했으며, 이후 김 위원장의 전용차량으로 추정되는 차량과 승용차, 미니버스 등이 공항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12일 미-북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한 협의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지 언론들은 김 위원장이 19일과 20일 이틀 간 중국 베이징에 머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3월26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고, 지난달 다롄에서 또 다시 만났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