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25일부터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루캉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2일) 정례브리핑에서, 아베 총리가 중-일 평화우호조약 40주년을 맞아 25일부터 사흘간 중국을 공식방문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총리가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입니다.
루캉 대변인은 "아베 총리의 방문이 양국 간 협력관계를 높여 정상궤도에 올려 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루캉 대변인은 두 정상이 다자주의와 자유무역 체제 유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도 이날 아베 총리가 25일 방중해 일-중 평화우호조약 발효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다음날 시진핑 주석과 만나 경제협력 강화 방안과 북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