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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쿠바 ‘최고 수준 제재’ 경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2019 NCAA 디비전 챔피언 초청 행사에 참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2019 NCAA 디비전 챔피언 초청 행사에 참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바에 대해 “전면적인 금수 조치”와 “최고 수준의 제재”를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30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쿠바 군과 무장세력이 베네수엘라 헌정 파괴 목적의 활동을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쿠바에 금수와 제재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쿠바 장병들이 신속하고 평화롭게 (베네수엘라를 떠나) 귀국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이 이끄는 군사봉기 세력을 상대로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이 진압에 나선 가운데 나왔습니다.

쿠바가 현지에 군대를 파견해 마두로 정권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올린 트윗에서 "베네수엘라 상황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베네수엘라 국민과, 그들의 자유와 입장을 같이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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