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북한이 최근 발사한 잠수함 발사탄도미사일(SLBM)은 바다 위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22일 발표했습니다.
이소자키 요시히코 관방 부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지난 19일 발사한 SLBM에 대한 일본 정부의 추가 분석 정보를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북한이 쏜 미사일이 고체연료 기반 SLBM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소자키 부장관은 거듭되는 탄도미사일과 기타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일련의 행동은 역내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될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심각한 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정부는 계속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해서 다른 국가들과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9일 함경남도 신포에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당시 한국 정부는 북한이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으나 일본 정부는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