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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란·시리아·우간다에 '인권침해' 제재


지난 2018년 시리아 알레포에서 화학무기 공격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민(가운데)이 산소 마스크를 통해 호흡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8년 시리아 알레포에서 화학무기 공격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민(가운데)이 산소 마스크를 통해 호흡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이 7일 이란과 시리아, 우간다 정권에 관계된 개인과 기관에 제재를 가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억압적이고, 민주주의를 저해하는 세 나라 관계자와 기관을 겨냥해 경제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평화적인 시위대를 탄압해온 이란과 민간인을 겨냥해 화학무기를 사용한 시리아 정권과 연계된 개인과 기관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경우 법집행을 수행하는 특수부대와 여러 간부들이 제재됐습니다.

시리아의 경우 민간인에 대한 화학무기 공격에 관여된 고위 공군 장교 2명과 군과 정보당국 관계자 3명을 제재명단에 추가했습니다.

또 재무부는 인권 유린을 이유로 우간다군의 정보를 관장하는 아벨 칸디호 소장을 제재명단에 올렸습니다.

재무부의 제재 명단에 추가되면 당사자들의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시민과의 거래가 차단됩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 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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