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13일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의 러시아군 증강에 대한 공동 대처 방안을 논의했고 긴장 완화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서 병력을 증강해 긴장을 고조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내년 1월 말에 자국을 침공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한편 핀란드 정부는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국경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라면서 “긴장 상황 해소를 위해 외교적 해법 추구가 중요하다고 여긴다”라고 전했습니다.
핀란드는 러시아와 긴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과거 핀란드를 러시아와의 외교 관계에서 중재자로 사용하려고 시도했습니다.
지난 2018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만났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뉴스위크 기사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