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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러시아 정상 통화..."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완화 필요성 공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2020년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화상 통화를 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2020년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화상 통화를 했다.

프랑스와 러시아 정상이 전화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 완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8일, 1시간 이상 전화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 측근은 이날 양국 정상의 전화 통화 뒤 언론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은 긴장 완화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이 통화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이 측근은 전했습니다.

이 측은은 또, 푸틴 대통령이 프랑스뿐 아니라 동맹국들과 계속해서 대화하기를 원하고, 대결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유럽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8일 성명을 내고 양측은 유럽의 에너지 안보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공동으로 전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포함해 공급 충격을 피하기 위해 전 세계 다양한 공급원에서 EU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AFP 통신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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