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9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야포 등 무기 추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새 국면을 맞은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19일) 두 정상을 포함한 다른 동맹국 지도자들과 약 90분 동안 화상 회담을 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회담에는 영국과 캐나다 정상 외에도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정상을 비롯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도 참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더 많은 야포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것인지 묻는 기자들에게 '그렇다'라고 답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의회 의원들에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포 대결이 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는 더 많은 무기를 필요로 할 것으로, 바로 이것이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는 우크라이나에 포를 보낼 것이라면서 더 자세한 것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정상들은 화상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와 경제, 인도주의 지원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또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탄약과 더 많은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에 더해 미국은 앞으로 러시아에 가할 추가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이번 화상 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한 정상들이 러시아가 져야 하는 심각한 경제적 비용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