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는 올해 말까지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완전 중단할 것이라고 아날레나 베어보크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베어보크 장관은 20일 라트비아 리가에서 발트해 외무장관들과 회담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독일은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단계적으로 완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여름에 반으로 줄이고, 올해 말에는 완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산 석탄도 단계적으로 수입을 줄여나가 올 여름에는 완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어보크 장관은 그러나 러시아산 가스는 더 긴 기간을 갖고 수입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