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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당국자, 러시아군 전투력 25% 손실 추정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 교전 도중 파괴된 전차가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 외곽에 방치돼 있다. (자료사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 교전 도중 파괴된 전차가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 외곽에 방치돼 있다. (자료사진)

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 전쟁 시작 당시 현지에 파병했던 전력의 약 25%를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 국방부 고위 관리가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19일 기자들에게 이 때문에 러시아 지상군은 재편에 들어갔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2개 대대전술단(BTG)을 새로 추가해 지난주의 65개에서 총 78개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 대대전술단은 800명에서 1천명의 정도의 병력으로 구성됩니다.

이 관리는 또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한 것과 관련해서는 주로 도네츠크 남서쪽, 이지움 남쪽에 있는 지역에서 제한적 방식으로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관리는 "사람들이 러시아의 공세가 시작됐다고 언급하는 것이 이 대목"이라며, "우리는 그와 같은 인식을 반박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군은 돈바스 내 전투작전을 지속하기 위한 역량을 개선하기 위한 행동을 취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 같은 조치가 미래에 보다 큰 공격을 준비하기 위한 준비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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