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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우스탈 제철소 내 우크라이나 군 항전 의지 확인


5일 우크라이나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시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5일 우크라이나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시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러시아 군이 점렴한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 안에 고립된 우크라이나 군이 마지막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AP’ 통신은 아조우스탈 제철소 내 우크라이나 군 소속 아조우연대 지휘관인 데니스 프로코펜코 씨의 부인 카테리나 프로코펜코 씨가 남편과 전화통화 뒤 병사들의 이같은 의지를 전했다고 6일 보도했습니다.

카테리나 프로코펜코 씨는 "그들은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싸우겠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코펜코 씨는 남편과 병사들이 "오로지 기적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군 총참모부는 6일 “아조우스탈 제철소 내 방어부대에 대한 차단이 계속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군은 항공 지원을 받으면서 제철소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기 위한 공격 작전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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