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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핀란드 나토 가입 '위협' 간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자료사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자료사진)

러시아는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입을 위협으로 간주할 것이며, 이같은 움직임은 세계 안보 강화에도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궁 대변인은 12일 전화 회견에서 “우리가 이미 여러 차례 밝혔듯이 나토 확장은 세계를 보다 안정되고 안전하게 만들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는 앞으로 나토의 군사적 구조가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대응 조치는 이 확장 절차가 어떤 결과를 야기하는지, 얼마나 깊이 그리고 가까이 우리의 국경에 이 군사적 구조가 접근하는지에 달려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핀란드의 나토 가입에 대한 상황을 분석하고 러시아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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