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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돈바스 새로운 공세 대비 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군의 돈바스 공세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5일 밤 화상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우리는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을 겨냥해 공세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군은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수도 크이우 점령에 실패한 이후 돈바스 장악을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삼고 공세를 강화해 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점령군은 그들이 막다른 길에 있고, 이른바 특별작전이라고 하는 것은 이미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국들에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를 취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파트너들이 러시아가 세계와 갖고 있는 끈을 매주 제한하는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며, “점령군은 항시적으로 전쟁 비용의 급증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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