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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엔대사 "특별군사작전, 계획 따라 진전"


바실리 네벤쟈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가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바실리 네벤쟈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가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가 8일 자국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실시중인 “특별군사작전”이 계획에 따라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실리 네벤쟈 대사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확실한 것은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그 누구도 그와 같은 계획을 3일 또는 일주일 안에 달성할 것이라고 약속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네벤쟈 대사는 “관련 계획들은 당초의 군사 계획에 기초해 구상됐으며 물론 최전선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다소의 전술적 변화도 당연히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신들은 모든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우크라이나 명 루한시크)의 행정구역 해방을 보게 될 것”이라며 “그것이 조만간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개전 초기부터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는 말 대신 “특별군사 작전”이라는 말을 사용하며 전쟁의 정당성을 내세웠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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