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의 광복절을 축하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 바로가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성명] “On behalf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I send my kindest regards and congratulations to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South Korean people as you celebrate your National Day.”
블링컨 장관은 15일 ‘한국의 광복절’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한국의 국경일을 맞아 미국을 대표해 한국과 한국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안부와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 성명] “For nearly seventy years, through our ironclad Alliance, the United States and the Republic of Korea have promoted freedom, democracy, and human rights throughout the region and beyond. Our alliance, strengthened by our shared history of sacrifice and friendship, remains the linchpin of peace, security, and prosperity for the Indo-Pacific. As we stand shoulder to shoulder,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United States will continue to strengthen our strong bonds and collaboratively confront the most pressing regional and global challenges.”
블링컨 장관은 “미국과 한국은 거의 70년 동안 철통 같은 동맹을 통해 역내와 그 너머에서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을 증진시켜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희생과 우정의 역사를 공유함으로써 강화된 미한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으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과 미국은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우리의 강한 유대관계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며, 가장 시급한 지역적, 세계적 도전 과제에 협력해 맞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 성명] “I look forward to continuing cooperation while expanding the impact of our strategic partnership globally.”
아울러 “나는 우리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확대하면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매년 한국의 광복절을 즈음해 축하 성명을 발표하고 미한동맹의 굳건함과 양국 간 협력 의지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지난해에도 한국 광복절을 축하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은 21세기 가장 시급한 도전들을 한국과 함께 대처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또 양국 동맹 관계가 철통 같다며, 계속해서 양국 정부와 국민들이 보다 번영되고 안전한 미래를 위해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조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