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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한국 동해서 나흘 일정 연합훈련 돌입...미 항모 등 20여척 참가


미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이 지난 23일 한국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이 지난 23일 한국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해군은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를 포함한 미한 해군이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동해상에서 해상 연합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미한 동맹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주고 양국 해군의 연합작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5년 만에 미국 항모가 참여한 이번 훈련에 미국은 레이건호를 위시해 유도미사일순양함 챈슬러스빌함,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과 벤폴드함 등으로 구성된 항모강습단이, 한국 측에서는 이지스 구축함 서애류성룡함, 한국형 구축함 문무대왕함 등이 나서 모두 20척이 넘는 함정이 동원됐습니다.

양국 해군은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훈련을 비롯해 대수상전, 대잠전, 방공전, 전술기동훈련 등 다양한 해상훈련을 펼치며, 실전적 훈련을 통해 북한 도발에 대비한 양국 해군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상호 운용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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