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위한 예비군 동원과 관련한 실수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29일 러시아 국가안보위원회 회의에서 동원령 이후 고조되는 러시아 내 불만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과 징병 연령이 지난 사람들도 소집됐다며, 모든 실수를 바로잡아야 하고 적절한 이유 없이 소집된 사람들은 집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와 관련해 당국이 신속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지난 21일 푸틴 대통령의 부분 동원령 선포 직후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러시아 전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