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21일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든 외교를 진전시킬 수 있는 여지를 본다면 모든 수단을 고려하고 또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징후가 의미있는 외교에 기꺼이 참여하려는 것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며, 푸틴 대통령은 정반대의 방향으로 가기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에 설치한 친러 정권은 24일 민병대를 조직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주 헤르손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내의 4개 점령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장악한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 므콜라이우에 24일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해 아파트 건물이 파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