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26일 미국은 중국과 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군 수뇌부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그들(중국)과의 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이를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부터 기후변화, 인도태평양 지역 문제까지 여러 현안을 계속 주도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달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시 주석을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혀왔습니다.
앞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중국과 정상 간 대화를 포함해 소통 라인을 열어두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20 기간 미-중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시 주석과 대면하게 됩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