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16강에 나란히 진출한 한국과 일본이 모두 8강행에 실패했습니다.
한국팀은 어제(5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 대 4로 완패하면서 8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이날 손흥민과 조규성 투톱을 내세운 한국팀은 경기 개시 7분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4골을 실점했습니다.
후반 31분 백승호가 중거리슛으로 1점을 득점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습니다.
같은 날 앞서 열린 일본과 크로아티아의 16강전에서 일본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크로아티아에 패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연장전까지 1 대 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3을 기록하면서 크로아티아가 8강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이날 8강행이 확정된 브라질과 크로아티아는 오는 9일 맞붙게 됩니다.
한편 모로코와 스페인, 포르투갈과 스위스는 오늘 각각 8강행을 놓고 격돌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