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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시리아·러시아 국방장관 ‘깜짝’ 회담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지난 8월 러시아 흑해의 휴양 도시 소치에서 열린 정상회담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자료사진)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지난 8월 러시아 흑해의 휴양 도시 소치에서 열린 정상회담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자료사진)

터키와 시리아, 러시아 국방장관이 28일 모스크바에서 깜짝 회담을 가졌습니다.

3개국 국방장관은 이날 사전에 발표되지 않은 비공식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만남은 약 11년 전 시리아 분쟁이 시작된 후 터키와 시리아 간 첫 장관급 회담입니다.

터키 국방부는 성명에서 터키와 시리아, 그리고 러시아 정보당국 수장이 함께 참여했다며, 회담은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회담은 주로 “시리아 위기와 난민 문제, 그리고 시리아 영토에 존재하는 테러 조직 격퇴”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3자 회담이 앞으로도 계속 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도 이를 확인하며, “대화가 건설적”이었으며, 상황을 더욱 안정시키기 위해 (회담을) 지속할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러시아는 오랫동안 터키와 시리아 정부의 화해를 촉구해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 통신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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