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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 “전투기 지원” 촉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9일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들을 직접 만났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9일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들을 직접 만났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9일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들을 직접 만났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연설에서 “전쟁에서 이기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EU 회원국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후반경 우크라이나 회원 가입을 위한 EU 회의가 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정해진 일정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기자회견에서 일부 유럽국으로부터 전투기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며, 이를 확인한 유럽 국가도 아직 없습니다.

안드레이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소셜미디어에 장거리 무기와 전투기 지원 문제가 “해결됐다”고 게재했다가 이후 “해결될 것 같다”라고 수정했습니다.

앞서 리시 수낙 영국 총리는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의 전투기를 몰 수 있도록 훈련시킬 것이라고 밝혔으나, 전투기 지원은 일축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프랑스와 독일 정상과도 회담한 뒤 긍정적인 약속을 받았으나, 이는 아직 비밀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과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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