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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당파 의원 대표단, 뮌헨안보회의 참석


크리스토프 호이스겐 뮌헨안보회의 의장이 17일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크리스토프 호이스겐 뮌헨안보회의 의장이 17일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약 50명에 달하는 미국 의원 대표단이 미국의 우크라이나 원조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확인하기 위해 3일 일정의 연례 뮌헨안보회의 개막식에 참가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자들로 구성된 대표 4명과 상·하원 의원들은 이 행사에서 전 세계에서 온 수백 명의 정치인, 군 장교, 외교관들과 함께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자국 대표단이 뮌헨안보회의가 지난 1963년 창설된 이래 가장 많은 대표단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나토 동맹과 유럽연합(EU)을 강화했고,미국 의원들을 단합시켰습니다.

미치 매코넬 상원 공화당 대표는 독일 보수 정치인들은 만난 뒤 “우리는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돕는 것을 초당적으로 지지한다는 점을 이 회의와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려고 이 자리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초당파 의원들은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보내라고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하원 의원 5명은 16일 바이든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크이우 정부가 원하는 현대적 전투기가 올해 우크라이나 영공을 통제하는데 결정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아직 전투기를 우크라이나 측에 제공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 의원은 편지에서 "특히 러시아의 새로운 공격과 대규모 전투 작전의 증가가 예상되는 점을 고려할 때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공을 보호하는 것을 도우려면 전투기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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