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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타이완 총통 지난 7년간 6차례 미국 경유"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워싱턴 D.C. 시내 청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자료사진)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워싱턴 D.C. 시내 청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국무부는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의 회동 계획과 관련해 ‘하나의 중국’ 정책에 변함이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최근 언론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타이완 고위 관리들의 미국 경유는 미국의 오랜 정책과, 비공식적이고 강력한 타이완과의 관계와 일치한다”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또 “차이 총통도 지난 7년 동안 미국을 6차례 경유했다”며,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의 중국’ 정책은 “타이완관계법과 3개의 미중 공동성명, 그리고 6개의 보장안이 항상 지침이 돼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의 이날 발언은 앞서 캐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이 미 캘리포니아 주에서 조만간 차이 총통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나왔습니다.

그러나 프라이스 대변인은 차이 총통의 여행 일정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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