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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외교안보 수장 통화...설리번, 한일 관계 돌파구 환영


제이크 설리번(가운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아키바 다케오(왼쪽)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지난해 9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김성한 한국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설리번 보좌관 트위터)
제이크 설리번(가운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아키바 다케오(왼쪽)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지난해 9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김성한 한국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설리번 보좌관 트위터)

미국과 일본 국가안보보좌관이 27일 전화통화를 갖고 역내외 안보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이날 통화에서 최근 한일 관계의 돌파구 마련을 환영했다고 백악관이 보도자료에서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최근 우크라이나 방문에 강력한 지지를 표했으며, 양측은 러시아의 불법적인 침략으로부터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방어하도록 계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21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5억 달러 추가 지원을 발표하면서 “평화가 회복될 때까지 우크라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설리번 보좌관과 아키바 국장은 동맹의 억지력 유지에 관한 약속을 재확인하는 한편 역내 전반에 걸쳐 다자간 협력을 증진하고 인도태평양에서의 양국 간 파트너십을 계속 심화하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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