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가 '아마존 산림 벌채 방지와 통제를 위한 행동계획(PPCDAm)'을 공개했습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 5일 발표한 이 행동계획은 불법적인 아마존 환경범죄에 대응해 법 집행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이날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산림 벌채를 통제하는 데 있어 브라질의 국제적 지도력을 재개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를라 대통령은 또 원주민 영토와 환경보호 지역, 아마존 전역에서 불법 벌목과 채굴, 사냥, 낚시 등 범죄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PPCDAm은 룰라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27년 1월 1일까지 브라질 정부 내 12개 이상 부처가 조율해 구체적인 조치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 계획은 범죄활동을 추적하기 위한 정보와 위성영상 사용 확대, 토지소유권의 합법화, 지구 기후변화를 늦추는 데 필수적인 산림의 올바른 관리를 감시하기 위한 농촌 등기소의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존과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한 경제적 보상제도를 통해 황폐해진 산림을 복구하고 고유 식생을 늘릴 계획입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