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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일부 장관 "국제사회 의지 모아 북한의 납북자 문제 태도 변화 견인"


권영세 한국 통일부 장관이 지난해 9월 이북 5도청에서 열린 제41회 이산가족의 날 행사에서 격려사하고 있다. (자료사진=한국 통일부 제공)
권영세 한국 통일부 장관이 지난해 9월 이북 5도청에서 열린 제41회 이산가족의 날 행사에서 격려사하고 있다. (자료사진=한국 통일부 제공)

권영세 한국 통일부 장관은 납북자 문제 해결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모아 북한의 책임 있는 태도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이날 경기도 파주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에서 열린 제10회 6·25전쟁납북희생자 기억의 날 행사에서 “미한 정상회담, 미한일 정상회담, 유엔 인권 결의 등을 통해 납북 문제 해결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확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장관은 “북한은 6·25전쟁 중 한국 국민 10만여 명을 강제로 납치한 뒤 북한에 억류하고 있다”며 “어떠한 말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인권적이고 반인륜적인 행위”라고 성토했습니다.

또 “북한 당국은 납북된 희생자들에 대해 지금까지 생사조차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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