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2일 우크라이나의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와 그 일대에 야간 드론 공격을 재개했다고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이같은 공격은 12일 만입니다.
이 공격에는 이란제 샤히드 드론 8대와 순항미사일 3대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미사일 3대는 모두 격추되고 다른 무기들도 상당수가 파괴됐습니다.
한편, 크이우 지역에서 드론 파편이 떨어져 민가 3채가 파손되고 1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크이우와 그 주변 지역, 그리고 우크라이나 중부와 동부 다수 지역은 현지시간으로 새벽 2시 경 약 1시간 동안 공습경보가 내려졌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