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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일 북 핵 수석 통화...북한 SRBM 도발 규탄


성 김(왼쪽)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건(오른쪽)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국장이 지난 20일 일본 가루이자와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성 김(왼쪽)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건(오른쪽)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국장이 지난 20일 일본 가루이자와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 세 나라 북 핵 수석대표들이 25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이른바 '전승절' 행사 동향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세 나라 북 핵 수석들은 어젯밤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며 지역·세계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임을 지적하며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굳건한 미한 연합방위태세와 미한일 안보 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중국 대표단이 오는 27일 북한 '전승절' 행사에 참가키로 한 것과 관련해 이에 대한 평가와 북중 국경 개방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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