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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장, 14-19일 러시아와 벨라루스 방문 예정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 (자료사진)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 (자료사진)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이 오늘(14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방문합니다.

중국 국방부는 오늘 성명을 통해 리 부장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안보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러시아 국방부 관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최근 잇따라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군사적 유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서 리 부장은 지난 4월에도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군사협력 강화를 다짐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베이징을 방문한 러시아 해군 수장과도 만났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리 부장이 러시아에 이어 벨라루스를 방문해 정부와 군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며, 군사시설도 둘러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연설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가 매년 개최하는 이 회의에 전 세계 100여 개 나라와 국제기구 대표들이 초청받았다고 밝혔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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