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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첫 사우디 대사직 임명 ‘환영’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자료사진)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자료사진)

사우디아라비아가 처음으로 팔레스타인 주재 대사를 임명한 데 대해 팔레스타인자치정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의 외교 고문인 마흐무드 알 칼리디 씨는 지난 12일 요르단에서 나예프 알 수다이리 팔레스타인 주재 사우디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제정받았다고 팔레스타인 ‘와파’ 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알 칼리디 고문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팔레스타인 주재 대사 임명에 대해 “두 나라와 양국 국민들을 결속시키는 강력한 형제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날(12일) 사우디아라비아는 예루살렘 총영사를 겸할 팔레스타인 영토 비상주 대사를 처음으로 임명했습니다.

이슬람 발상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팔레스타인을 옹호하고 이스라엘과의 공식적인 유대관계를 피해 왔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 정상화를 포함하는 ‘역사적인 중동’ 합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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