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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우크라 대통령 회동…젤렌스키, 나토 가입 의사 재확인


옌스 스톨텐베르그(왼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서 회동 직후 공동회견하고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왼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서 회동 직후 공동회견하고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28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군이 되찾고 있는 한 뼘 한 뼘의 영토는 곧 러시아가 잃고 있는 영토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인들은 그들의 가족과 미래,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다”며, 그러나 러시아는 “제국주의 망상을 위해 싸우는 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특히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군에 대한 반격에서 “점차 우위를 점해가는 중”이라고 전황을 평가했습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의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나토) 동맹의 정식 회원국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면서, “우리는 이 시간을 더욱 단축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러시아가 밤 사이 40대 넘는 이란제 드론을 우크라이나 공습에 사용했다면서, 러시아에 대응할 수 있는 방공망 강화와 이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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