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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젤렌스키 통화…미국의 ‘강력한 지지’ 재확인


조 바이든(왼쪽 가운데)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오른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백악관에서 회담하고 있다. (자료사진)
조 바이든(왼쪽 가운데)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오른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백악관에서 회담하고 있다.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어제(19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행한 대국민 연설에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며, 두 정상이 “러시아의 침략으로부터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독립을 수호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투쟁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 민주적 미래를 지켜내기 위한 미국의 강력한 초당적 지지를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미 의회가 우크라이나에 육군전술미사일체계(ATACMS∙에이태큼스)를 제공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야간 영상연설에서 에이태큼스가 러시아의 점령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해방시키는 일을 어떻게 가속화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과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군이 에이태큼스를 사용해 예전에는 도달이 불가능했던 러시아 군 병참선, 공군기지, 철도망 등을 파괴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약 20기의 에이태큼스를 우크라이나에 인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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