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이스라엘 군 "하마스 목표물 400여 곳 타격…완전 해체가 목표”


24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24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분쟁 중인 이스라엘 군이 어제(23일) 하루 사이 400개 넘는 하마스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이스라엘 군이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오늘(24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번 타격에 대해 “하마스의 테러 역량을 해체하기 위한 광범위한 작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을 겨냥한 하마스 로켓 병력, 해안을 통한 침투에 쓰일 수 있는 하마스 지하갱도, 하마스 공작원용 지휘소와 이슬람 사원 내 공격무기 등이 타격 대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하마스 대대급 지휘관 3명을 포함해 대원 수십 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 군 참모총장은 어제(23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하마스를 완전한 해체 상태로 만들기를 원한다”면서 공세를 계속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외교부는 이날 가자지구 내 여러 지역의 민가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 120여 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엔은 어제(23일) 보도자료에서 지난 7일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가자지구 내 사망자는 5천87명, 부상자는 1만5천273명으로 집계됐다고 가자지구 보건 당국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Forum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