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이 가자지구 북부의 지하 표적 150곳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 등 언론은 이스라엘 군 성명을 인용해 이스라엘 전투기가 오늘(28일) 가자 지구 내에서 공습을 단행했으며 “테러 터널과 지하 전투 공간, 지하 기반시설 등이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가자지구에는 광범위한 터널이 구축돼 있어 이스라엘이 지상전을 벌이는 데 난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공습에는 100대 이상의 전투기가 동원됐으며, 공습은 어제(27일) 저녁부터 시작됐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이번 공격으로 여러 명의 하마스 테러리스트가 사망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군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하마스의 공중전 책임자인 아셈 아부 라카바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제거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부 라카바는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아부 라카바가 하마스의 무인기와 패러글라이더, 공중 탐지, 공중 방어 책임자였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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