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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바이든, 중국과의 군사적 소통 재개 원해”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현장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현장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군사적 소통 재개를 원하고 있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어제(12일)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미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이처럼 군과 군 간 유대를 다시 구축하는 것이 미국의 국가 안보상 이익에 부합한다고 믿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간 실수나 오판 혹은 오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미국과 중국에게는 이같은 소통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고위 지도자부터 인도-태평양 수역과 공역 등 전술∙작전 수준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준의 군사적 유대가 회복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의 이같은 발언은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는 15일 대면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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